제조업 현장에서 ‘끼임(협착) 사고’는 추락과 함께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3대 악성 재해(추락·끼임·맞음) 중 하나입니다.
최근 제조업 공장에서 정비 및 청소 작업 중 컨베이어나 성형기, 사출기 등 회전 기계에 몸이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단순 안전보건조치 미준수를 넘어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엄정 수사 및 입건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발생한 제조업 끼임사고 뉴스 사례를 바탕으로, 사고의 주요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준, 그리고 현장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방호조치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제조업 끼임사고 뉴스 및 중대재해처벌법 입건 사례
최근 수사당국은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사고에 대해 법을 엄격히 적용하는 추세입니다.
사고 주요 유형
- 컨베이어 가동 중 청소·이물질 제거: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하는 상태에서 비가동 조치(전원 차단) 없이 내부 청소를 하다가 옷자락이나 장갑이 롤러에 말려들어가는 사고
- 사출·성형기 안전문(Interlock) 무력화: 작업 편의를 위해 안전 장치 센서를 해제한 상태에서 정비 작업을 하다가 기계가 기습 가동되어 끼이는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입건 배경
-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는 해당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상태를 조사합니다.
- 사고 원인이 단순 근로자의 과실이 아닌, '위험요인 확인·개선 절차 미비', '안전작업표준 미작성', 'LOTO(기계운전정지) 절차 미이행' 등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소홀로 판단될 경우 즉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됩니다.
2. 끼임사고가 발생하는 3대 핵심 원인
기계가동 중 정비·청소 수행 (LOTO 미준수)기계를 완전히 정지하지 않고 가동 상태에서 손을 넣거나 내부로 진입하여 작업하는 경우입니다.
방호장치(덮개·울·안전센서) 미설치 및 무력화회전체나 원동기 부위에 방호 덮개가 없거나,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록(Interlock) 안전 스위치를 임의로 해제해 두고 작업하는 행위입니다.
안전작업표준 미비 및 단독 작업비상정지장치 위치를 모르거나, 비상시 신속하게 기계를 멈춰줄 비상 감시인 없이 단독으로 위험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입니다.
3. 제조업 현장의 끼임사고 예방 3대 필수 안전수칙
① 정비·청소·점검 시 LOTO(Lock Out, Tag Out) 철저 준수
- 기계·설비의 정비, 청소, 급유, 검사 등의 작업 시에는 반드시 주전원을 차단합니다.
- 전원 스위치에는 타인이 임의로 재가동하지 못하도록 잠금장치(Lock Out)를 걸고, '작업 중 조작 금지' 표지판(Tag Out)을 부착해야 합니다.
② 회전체 방호장치 및 인터록 스위치 유지
- 컨베이어, 체인, 기어, 롤러 등 동력전달 부위에는 방호 덮개나 울을 필수적으로 설치합니다.
- 문이 열리면 기계가 자동으로 멈추는 인터록(Interlock) 장치 및 비상정지 스위치의 작동 상태를 매일 점검합니다.
③ 안전작업표준 작성 및 위험성평가 근로자 참여
- 작업 유형별 안전작업 순서를 정립하고, 정기적인 위험성평가를 통해 기계별 끼임 위험점을 사전 발굴·개선합니다.
4. 제조업 끼임위험 기계·설비 현장 체크리스트
제조업 끼임사고는 "기계가 움직일 때는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과 "LOTO(전원 차단 및 잠금)" 수칙만 준수해도 대다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장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기계·설비의 방호장치를 재점검하고 안전작업 절차를 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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